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골다공증 약물 치료법 총정리

by wellnesslab88 2025. 3. 18.

골다공증이 있는 여성과 엑스레이 사진 이미지

1. 골다공증이란?

골다공증의 정의

골다공증(Osteoporosis)은 뼈의 밀도가 감소하고 구조가 약해져 골절 위험이 증가하는 질환입니다. 골다공증이 진행되면 뼈의 강도가 약해지고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될 수 있습니다. 특히 척추, 고관절(엉덩이뼈), 손목 등에서 골절이 자주 발생합니다.

골다공증의 원인

  • 호르몬 변화: 폐경 이후 여성은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골밀도가 급격히 감소
  • 영양 부족: 칼슘과 비타민 D 부족 시 골 손실 가속화
  • 운동 부족: 뼈에 가해지는 자극이 부족하면 골밀도가 감소
  • 유전적 요인: 가족력에 따라 발생 확률 증가
  • 기타 원인: 흡연, 과음, 특정 질환(류머티스 관절염, 만성 신부전 등)

골다공증의 진행 단계

  • 골감소증 (Osteopenia): 골밀도가 정상보다 낮지만 골다공증은 아닌 상태
  • 초기 골다공증: 골밀도가 더 낮아지고 골절 위험 증가
  • 심각한 골다공증: 골밀도가 매우 낮으며 작은 충격에도 골절 발생 가능

2. 골다공증 치료 주요 약물

비스포스포네이트 (Bisphosphonates)

작용 원리

  • 뼈의 파괴를 담당하는 파골세포(osteoclast)의 작용을 억제하여,골 손실을 줄여 골밀도를 유지하는 대표적인 골다공증 치료제
  • 장기 복용시 골절 예방 효과자 입증됨

◆ 투여 방식 및 주기

  • 경구용(알렌드로네이트, 리세드로네이트): 주 1회 또는 월 1회 복용
  • 정맥 주사제(졸레드론산, 이반드로네이트): 3개월~1년에 1회 주사

◆ 장단점

  • ✔️ 장점: 비교적 저렴하고 장기 복용 시 효과적
  • 단점: 위장 장애(식도염, 위궤양), 턱뼈 괴사 위험, 장기 복용 시 비정상적 골절 위험

프롤리아(Prolia, 성분명: 데노수맙)

◆ 작용 원리

  •  RANKL(뼈 흡수 촉진 단백질)을 억제하여 골 흡수를 억제
  • 신장기능이 저하된 환자도 사용 가능

◆ 투여 방식 및 주기

  • 6개월마다 1회 피하주사

◆ 장단점

  • ✔️ 장점: 신장 부담이 적고 골밀도 증가 효과 우수
  • 단점: 중단 시 급격한 골밀도 감소(반동성 골다공증), 감염 위험 증가

⚠️ 프롤리아 중단 시 주의점

  • 치료를 갑자기 중단하면 골밀도가 빠르게 감소하면서 골절 위험이 급격히 증가
  • 반드시 다른 골다공증 약물(비스포스포네이트)로 전환 후 중단해야 함

로모소주맙(이베니티, Romosozumab, Evenity)

◆ 작용 원리

  •  뼈를 형성하는 조골세포(osteoblast)를 활성화하고, 동시에 파골세포(뼈 흡수 세포)를 억제하여 골밀도를 빠르게 증가

◆ 투여 방식 및 주기

  • 1개월에 1회 피하주사, 총 12개월 투여 가능

◆ 장단점

  • ✔️ 장점: 골 형성과 뼈 흡수 억제 효과를 동시에 가지며, 골밀도를 빠르게 증가
  • 단점: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 사용 주의, 1년 이상 사용 불가

졸레드론산(Zoledronic Acid, 상품명: 레클라스트 Reclast, 아클라스타 Aclasta)

◆ 작용 원리

  •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로, 골 흡수를 억제하여 골밀도를 증가시키고 골절 위험 감소
  • 정맥 주사(IV)로 1년에 한 번 투여하므로, 경구 복용보다 위장 장애 위험이 적음.

◆ 투여 방식 및 주기

  • 정맥 주사(IV)로 1년에 1회 투여 (투여 시간: 약 15~30분)
  • 보통 골다공증 환자는 3~5년간 연속 투여하며, 이후 효과를 평가하여 지속 여부 결정

◆ 장단점

✔️ 장점

  •  1년에 한 번 맞으면 돼서 복용 편의성이 높음
  • 비스포스포네이트 경구약(알렌드로네이트, 리세드로네이트)보다 위장 장애 적음
  • 장기적인 골절 예방 효과(척추 골절 위험 70% 감소, 고관절 골절 40% 감소) 입증됨.

단점

  •  첫 투여 후 독감 유사 증상(발열, 근육통, 오한 등)이 발생할 수 있음 (보통 1~2일 내 사라짐).
  •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만성 신부전 등)에게 사용 제한
  • 장기간 사용 시 비정상적 골절(대퇴골 비정상 골절) 위험 증가.

3. 골다공증 치료 약물 비교

약물명 투여 주기 작용 기전 주요 장점 주요 단점
비스포스포네이트 경구(주 1회~월 1회), 정맥주사(3개월~1년) 골 흡수 억제 저렴한 비용, 장기간 사용 가능 위장 장애, 턱뼈 괴사 가능
프롤리아(데노수맙) 6개월마다 피하주사 RANKL 억제 신장 기능 저하 환자도 사용 가능 중단 시 골밀도 급감
로모소주맙(이베니티) 1개월마다 1년간 피하주사 골 형성 촉진 + 골 흡수 억제 골밀도 증가 속도 빠름 심혈관 질환 위험, 1년 이상 사용 불가
졸레드론산 1년에 1회 정맥주사 골 흡수 억제 1년에 1번 주사로 복용 편리 신장 기능 저하 환자 주의

4. 결론

골다공증 치료에는 다양한 약물이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최적의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약물 치료를 고려할 때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